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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논란→사과→삭제…‘도촬’사진 둘러싼 갑론을박
입력 2018-08-17 14:36 
윤정수 논란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도촬(도둑 촬영) 논란에 휩싸여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지난 16일 윤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촬 논란이 있는 사진을 수정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오늘(17일)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정수는 앞서 혼자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진다 재미져..카페 안에 여성 분,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관심 1도 없으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때 공개된 사진 속에 모자이크 혹은 스티커가 붙여지지 않은 일반인 여성의 얼굴도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를 ‘도촬로 보는 측은 영향력이 큰 연예인의 사진이기에 가려지지 않은 채 올라온 일반인이 피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정수는 사진을 모두 수정한 뒤에 아 그리고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구 편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단 말씀드리면서 급수정 했습니다. 미안 합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윤정수의 사진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았다. 하루가 지난 17일까지도 이게 무슨 ‘도촬이냐”며 윤정수를 감싸는 반응과 조심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반응이 계속 충돌했다. 결국 윤정수는 사과문을 삭제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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