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올레 tv 19` 요금제 가입자 10만 돌파"
입력 2018-08-17 11:11 
KT 인터넷(IP)TV 서비스 `올레 tv 19`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KT 홍보 모델이 `올레 tv 19` 요금제 10만 돌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KT]

KT는 인터넷(IP)TV 서비스 '올레 tv'의 'tv 19'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tv 19 요금제는 가입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문형 비디오(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콘텐츠 특화형 요금제다. 영화·스포츠·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국내 최다 수준인 260개 채널이 제공되며, 매달 TV쿠폰 1만원이 자동 적립된다.
KT는 이 요금제가 인기를 끈 요인으로 '내 마음대로 VOD를 골라본다'는 특징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tv 19 요금제는 1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올레 tv의 7개 요금제 중 중간 수준이다.
tv 19 요금제는 매달 최신영화 2편을 포함 총 250여 편의 인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VIP혜택존' 이용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더해 tv 19 가입자는 '기가지니2' 단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레 tv 모바일을 3년간 기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프라임 무비팩/키즈팩/애니팩/아시아팩' VOD 월정액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첫 달 서비스 이용료가 면제된다.
이성환 KT 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올레 tv 19 요금제가 가입자 10만 돌파는 자신의 미디어 소비 패턴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재확인한 결과로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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