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축구 새 사령탑으로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 사실상 내정
입력 2018-08-17 09:29  | 수정 2018-08-24 10:05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7일) 오전 10시 대표팀을 이끌 신임 감독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임 사령탑 후보로 유력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이라는 팀을 이끌며 포르투갈 FA컵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또 지난해에는 중국 슈퍼리그 충칭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한 인물입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언급한 새 감독의 조건은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대륙별 국가 대항전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경험'입니다.

벤투 감독의 기록으로 볼 때 그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기준을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