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정준원이 ‘잊혀진 계절에서 냉철한 기자로 변신한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정준원이 2018 KBS 드라마스페셜 ‘잊혀진 계절(극본 김성준, 연출 김민태)에서 ‘허윤기 역으로 출연한다. 브라운관을 통해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잊혀진 계절은 한 평범한 인간이 살인자가 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조, 방임 등의 인간 심리를 다룬 스릴러. KBS2 ‘마녀의 법정, KBS ‘그 여자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민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가운데 정준원은 기자 ‘허윤기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살인사건을 덮으려 여론을 조작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정준원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스크린에 데뷔, 이후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영화 ‘독전에서는 원호(조진웅 분)의 팀원인 ‘덕천 역으로 출연, 의리파 형사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준원이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인다.
정준원이 출연하는 2018 KBS 드라마스페셜 ‘잊혀진 계절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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