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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女축구, 대만에 1점차 신승…대회 첫 승 신고
입력 2018-08-16 22:31 
선제골을 넣은 전가을(사진)과 장슬기의 활약에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대만을 만나 2-1로 이겼다.
전가을과 장슬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전반 8분 전가을이 골문 앞 혼전 상황을 틈타 슈팅해 대만의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장슬기의 중거리슛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후반 29분 대만 위슈진에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장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에는 11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같이 A조에 편성됐다.
오는 19일 몰디브와 2차전을 치른다. 4개국이 속해있는 A조와 B조는 3위까지 8강전에 오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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