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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죽에 선수단도 속속 입성…아시안게임 열기 후끈
입력 2018-08-16 21:53 
【 앵커멘트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국 선수단이 속속 현지에 입성하고 축구 예선에서 시원한 골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깔끔한 흰색 재킷과 푸른색 하의를 입은 북한 선수단이 대회 기간 머무를 선수촌에 입성했습니다.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돌입한 북한 선수단.

선수들은 평창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우리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선수단
- "경기 임하는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릴게요."
- "힘껏 하겠습니다."

45개국 선수단이 속속 현지에 입성하며 예열을 하는 사이, 축구 예선에선 화끈한 골 퍼레이드가 벌어졌습니다.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가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황의조는 선봉에서 빠른 공간 침투로 바레인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코리아(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소나기 같은 슈팅을 쏟아부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개막 전부터 한층 달아오른 아시안게임 열기, 이틀 뒤 본격적인 막을 올릴 개회식에 44억 아시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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