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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하성, 16일 두산전 휴식…오른 손목 통증 때문
입력 2018-08-16 17:51 
김하성이 16일 잠실 두산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23)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넥센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투수는 제이크 브리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넥센은 1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유격수 김하성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장 감독은 그동안 오른 손목에 통증을 안고 뛰었다. 심각한 건 아니다. 다만 헛스윙 같이 타구가 잘 안 맞으면 통증을 느낀 정도다. 아시안게임도 나가야 하니 마지막 경기는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휴식인 만큼 대타 출전도 제외할 생각이다. 새 외인 타자 제리 샌즈가 대타 대기한다. 이에 이날 경기는 장영석이 3루수, 송성문이 2루수, 김혜성이 유격수로 나선다.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김혜성(2루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고종욱(좌익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2루수)-장영석(3루수)-김재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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