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아웃도어 안경렌즈`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8-08-16 17:05 
케미렌즈 스포츠 고글렌즈 <사진 제공=케미렌즈>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가 아웃도어 안경렌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올여름과 가을을 겨냥해 아웃도어 안경렌즈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소비자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웃도어용 안경렌즈들은 선글라스를 비롯해 변색 렌즈, 스포츠고글렌즈, 운전 렌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등산, 사이클, 테니스, 스키, 골프, 하이킹, 캠핑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급증과 함께 최근 국내 안경 시장에 '핫'하게 떠오르는 기능성 안경렌즈이다.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는 한반도의 기후 변화 특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들 렌즈는 공통으로 야외 활동 시에 태양광선 중 시(視)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유해광선 등을 적절히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케미렌즈는 지난 6월 초,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를 출시했다. 스포츠 매니아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서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착용 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우수한 고강도 렌즈 소재로 개발되었다. 스포츠 고글 전용 렌즈로는 국내 처음으로 시각적 왜곡과 울렁거림 현상을 줄이고 정확한 교정시력을 위해 디자인 설계됐다.
이와 관련,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포츠고글렌즈의 강도가 일반 렌즈에 비해 10배 이상 강함을 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았다"며 "주요 소비자층인 운동 마니아들이 착용 후 렌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미렌즈는 오는 9월 안경 착용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드라이빙 안경렌즈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미렌즈의 '드라이빙 전용 안경렌즈는 주간 및 야간 운전 시 모두 적합하면서도 자외선과 청색광 차단 기능도 겸비해 착용 운전자의 눈 건강까지도 고려한 렌즈로 알려졌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