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북한산 석탄 반입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산 석탄이라는) 그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북한산 석탄과 관련해 한미 간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고 지금 투명하게 다 공개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석탄이나 외교 문제에 대해 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고 서로 인식하고 있는 정도가 달라 상당한 오해가 있다"고 말했다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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