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이트진로, 김포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1000만원 전한다
입력 2018-08-16 15:40  | 수정 2018-08-23 16:05

하이트진로가 지난 13일 구조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故 오동진 소방장, 심문규 소방교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합니다.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지난 12일 군 초소로부터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오늘(16일) 하이트진로는 이달 말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미약하게나마 남은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국민안전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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