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자신, 대구선·중앙선 개통 수혜 `e편한세상 영천` 17일 분양
입력 2018-08-16 13:56 
e편한세상 영천 투시도 [사진제공 = 대림산업]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오는 17일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e편한세상 영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1210세대 규모(전용 ▲74㎡A 130세대 ▲74㎡B 48세대 ▲84㎡A 667세대 ▲84㎡B 180세대 ▲84㎡C 21세대 ▲112㎡ 156세대 ▲144㎡ 6세대 ▲184㎡ 2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90만원대이며,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경북 영천시는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자동차부품, 기계, 금속, 화학 등 70여 개의 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2023년까지 개발되는 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항공전자, 스마트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관련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상업시설과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9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청량리~영천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도 마무리되면 청량리역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1시간 41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이마트 영천점과 영남대 병원을 비롯해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초등학교가 있다.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진도 7 규모의 강한 지진도 견딜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특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했으며,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설치, 층간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유러피안 스타일 인테리어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세대 거실에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체포 그레이' 또는 '트래버틴' 디자인아트월을 적용한다. '체포 그레이'는 밀라노의 수많은 건물을 장식했던 천연석재 '체포'를 재현한 것으로 밝은 느낌의 담백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트래버틴'은 로마 티볼리(Tivoli)에서 유래된 대리석 소재의 건축 마감재를 그대로 연출해 자연친화적인 색감이 인상적이다. 기존 바닥재보다 20㎜ 넓은 115㎜의 넓은 폭을 자랑하는 '세라'는 더욱 높은 안정감과 공간의 깊이감을 불어넣어 멋스럽고 풍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을 조성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 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단지별 25인승 각 1대, 총 2대)를 제공해 초등학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돕는다. 이밖에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휘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1단지와 2단지를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30일, 계약은 9월 12~14일 실시한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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