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솔직 당당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에 출연한 배윤정은 현재 열애 중인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윤정은 남자친구는 축구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며 원래 알던 친구였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서 어느 순간 남자로 보였다”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배윤정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해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정말 수술 잘 됐다. 말 안 하면 한 줄 모른다”고 솔직하게 성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배윤정은 걸그룹 춤의 1인자로 손꼽힌다. 배윤정은 2007년 전홍복 단장이 이끄는 남성 전문 안무 팀인 야마와 의기투합해 ‘야마 앤 핫칙스라는 이름의 안무 팀을 결성, 본격적인 안무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 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 춤, 걸스데이 '기대해'의 멜빵 춤, EXID ‘위아래의 골반 춤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걸그룹 안무계의 1인자로 떠올랐다.
배윤정은 2014년 ‘제 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스타일 안무상, 2015년 ‘제 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6년 ‘제 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부문을 수상하며 걸그룹 춤의 최강자 다운 위엄을 입증했다.
배윤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심사위원이자 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 2016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시즌1과 현재 방영중인 ‘프로듀스 48까지, 걸그룹을 꿈꾸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프로듀스 101` 배윤정.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남다른 카리스마와 솔직 당당한 멘트로 일명 ‘배윤정 어록을 만들어 내기도. 특히 시즌1의 참가자였던 김소혜에게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는 멘트가 큰 이슈를 모아, 각종 패러디에 이용되기도 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6년 3월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걸그룹 안무 제작으로 버는 수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배윤정은 "카라랑 티아라가 일본 중국 등에서 투어를 할 때 돈을 많이 벌었다. 최고 많이 벌었을 때는 연간 5억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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