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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대출, 16개월래 최대 증가
입력 2008-06-19 13:05  | 수정 2008-06-19 13:05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말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85조 3,066억원으로, 3월 말에 비해 4조 8,884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조 3,393억원이나 늘어, 2006년 12월 3조 천억원 증가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해 전체 가계 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한은은 뉴타운 개발과 주요 재건축 아파트 입주로 잔금 결제용 대출이 크게 늘어 담보대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1조 5,117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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