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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DMZ 평화 콘서트’, 오늘(15일) 방송 편성…마마무·여자친구 참여
입력 2018-08-15 15:52 
‘2018 DMZ 평화 콘서트’ 사진=MBC ‘2018 DMZ 평화 콘서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광복 73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8 DMZ 평화 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진행된 ‘2018 DMZ 평화 콘서트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객들과 외국인 등 약 2만5백여 명의 관중들이 현장을 찾았다.

11일에 열린 K-POP 콘서트(원 코리아! 평화의 물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가수 백지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한영애, 서문탁, JK김동욱, 정엽, 정인, 소향을 비롯해 마마무와 여자친구, 옥상달빛, 신현희와 김루트 등 대세 K-POP 스타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화의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여자친구는 남북평화의 상징적인 음식인 '냉면'을 기억하며 박명수&제시카의 '냉면'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고, JK김동욱과 소향은 곧 있을 이산가족의 만남을 기억하며 노사연의 '만남'을 멋진 듀엣 무대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12일 클래식 콘서트(원 코리아! 평화의 하모니)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국내외 최고의 클래식 스타들이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를 빚었다.

이날 클래식 콘서트에는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평양공연에 남측예술단으로 초청받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앙 쥴만과 박지윤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최정상 탱코 마스터인 엔리케 모랄레스와 카롤리나 알베리시 팀, 히셀라 비달과 아리엘 자노프스키 팀, 가수 박정현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협연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지구촌 유일의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에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MBC 광복 73주년 특집 ‘2018 DMZ 평화 콘서트 K-POP 콘서트는 15일 오후 5시 25분에, 클래식콘서트는 16일 오전 12시 40분에 각각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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