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악 폭염으로 서울시 '개학 연기' 권고…"늦었다" 지적도
입력 2018-08-15 09:55  | 수정 2018-08-22 10:05

서울시교육청은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각 학교에 개학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14일) 전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학교장은 학교구성원 의견과 폭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학연기나 휴업, 수업단축,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법정 수업일수는 매 학년 주5일 수업을 기준으로 190일 이상입니다.

하지만 200개 학교는 이미 개학을 한 상태로 늦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96개 초등학교 중 2곳, 385개 중학교 중 89곳, 320개 고교 중 101곳이 어제(14일) 개학했습니다.

만약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겨울방학을 예정보다 늦게 시작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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