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기상특보 106회
입력 2018-08-14 16:17  | 수정 2018-08-15 06:06
Q. 올 여름 태풍, 한반도 비껴간 이유?
6월 이후 발생한 12개의 태풍, 모두 한반도 비껴나가
태풍 암필과 종다리, 폭염 부추겨 온도 상승?초열대야 발생
태풍, 한반도 상공 북태평양고기압 워낙 강해 주변으로 이동

Q. 비의 온도가 높아진 이유?
한반도 습하고 따뜻한 공기, 북쪽 따뜻한 공기 만나 더운 비 내려
일부 지역 따뜻한 비 내려, 더위 식히는 데 도움 안 돼
태풍이 비를 유발한 경우, 향후 따뜻한 비 올 가능성 높아져

Q. 여름철 바다 수온 상승 추세, 왜?
여름철 바다 수온 상승 10년 새 더 빨라져, 원인은 지구온난화
폭염, 태풍 영향 감소, 난류 세력 강화, 주변국 산업화 영향 때문
수온 상승 시, 폭염 더 심해지고 관련 산업 피해 속출할 듯
일사량으로 인해 데워진 바다, 육지로 다시 열기 뿜어낼 수도

Q. 올 여름 폭염, 역대 1위 기록 세우나?
기상관측 114년 사상 모든 최고 기온 기록들 다 넘어설 수도
2018년 여름,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 역대 최고 기록할 전망
8일, 서울 폭염일수 1994년과 같은 기간 기록과 같아져

Q. 올 여름 폭염 언제까지?
폭염과 열대야 지속 전망, 한반도 상공의 상층 고기압 세력 때문
중부지방 22일, 남부지방 25일 정도부터 고기압 수축할 전망
일시적으로 기온 떨어지더라도 폭염 기조는 한동안 지속될 듯

Q.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은?
야외 활동 자제하되 외출 시 옷차림 가볍게 해야
실외작업장, 폭염안전수칙 준수하고 무더위휴식시간제 시행해야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 예방해야
거동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환자 등은 외출 삼가야

Q. 온열질환 주의해야 할 고위험군은?
고령자, 5세 미만 영유아, 만성질환 환자 온열질환 주의 필요
폭염 가볍게 여기다 응급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행동요령 익혀야
지적장애?치매 앓는 환자들 위험, 홀로 외출하도록 해선 안 돼

Q. 폭염 시 과한 음주가 위험한 이유?
폭염 시 과한 음주, 더 빨리 취하고 탈수 증상 심해지므로 자제해야
무더위에 지나친 알코올 섭취,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
심?뇌혈관 질환자, 증상 악화되거나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Q. 온열질환 대비하려면?
하루 중 가장 더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 피해야
야외활동 시 적어도 2시간 마다 그늘?에어컨 있는 곳에서 휴식해야
갈증 느끼지 않더라도 미리 충분한 양의 물 수시로 마셔야
열 관련 의심환자 발생 시 그늘로 옮기고 119에 신고해야

Q. 여름철 급증하는 냉방병, 예방하려면?
냉방병, 실내?외 온도차로 인체의 자율신경계가 무리할 경우 발생
냉방병 증상, 피로감?두통?코막힘?위장질환?소화불량 등이 나타나
실내?외 온도는 5℃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이상 증세 나타났다면 에어컨 끄고 환기, 몸을 따뜻하게 해야

Q. 감염성 냉방병, 레지오넬라증이란?
가습기, 에어컨 냉각탑, 분수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원인
냉방기기 사용 원인으로 발생해 감염성 냉방병으로 불리기도
오한, 고열, 마른기침 증상 등 나타나면 감염 의심하고 진료 받아야
‘레지오넬라 폐렴과 독감과 흡사한‘폰티악 열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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