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MW 이어 스포티지까지…서해안고속도로 달리다 화재
입력 2018-08-14 15:21  | 수정 2018-11-12 16:05

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 스포티지에서도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에서 31살 A 씨가 몰던 스포티지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A 씨는 "운전 중 조수석 아래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불이 나자 A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동승자 1명과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불이 차량 전체로 옮겨붙으면서 주변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했습니다.

경찰은 서해대교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조치했습니다.

화재 차량은 스포티지 2005년 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후 2시 20분쯤 수습을 마쳐 도로 소통을 재개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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