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신이디피, 2분기 영업이익 46억원…전년比 303.6%↑
입력 2018-08-14 12:08 

2차전지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상신이디피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3.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6억원으로 59.8% 늘었다.
상신이디피 관계자는 "매출증가에 비해 수익증가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분기에 이어 ▲글로벌 2차전지 수요증가 지속에 따른 매출 증가 ▲매출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가동률 상승 효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차세대 주력제품군인 ESS(에너지저장장치)와 EV(전기차)용 중대형CAN과 전동공구용 원형CAN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1.9%, 61.3%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반기 대비 수주 물량이 60%이상 증가했지만 상반기 생산 캐파(Capa) 확대 효과로 충분히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주 물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