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출국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딸 이미소를 언급하며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합니다"라며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난했다.
이미소는 엄마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이 다시 불거져 논란이 됐던 지난 6월 SNS에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다"며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바이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이라며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이미소는 해당 글에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 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미소의 출국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치인과 연예인이 얽힌 스캔들이라 본인 인생 살기 힘들었을거다. 안타깝다", "이재명과 김부선 누가 맞냐를 떠나 제일 큰 피해자는 이미소", "불륜이 맞아도, 불륜이 아니어도 한국에서 배우로 살기는 힘들 것 같다", "이미소는 대체 무슨 죄로 고통받나", "어른들 싸움에 자식은 상처받는다", "확실히 밝혀야 한다. 상처받은 사람이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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