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위기에 놓인 진에어가 이틀 연속 신저가를 새로 썼다.
1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진에어는 전일 대비 200원(0.90%) 내린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진에어는 2만2000원까지 하락해 전날 2만2200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재 진에어는 면허취소 문제와 관련해 2차례 청문회를 마친 상태이며, 추가 청문회 실시 후 취소 여부에 대한 국토교통부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는 항공사업법의 상충 문제나 형평성을 중심으로 국토부에 면허취소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최종 면허 취소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며 "이는 당분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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