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라질 "인플레 공동 대응하자"
입력 2008-06-19 09:20  | 수정 2008-06-19 09:20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전세계적인 물가 급등 현상에 대해, 각국 중앙은행이 공동 대응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엔리케 메이렐레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며 "최소 1년 동안 브라질을 비롯한 전 세계의 최대 걱정거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리케 총재는 "각국 정부가 인플레를 남의 나라 문제로 치부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인플레가 더 심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라질은 최근 물가 급등에 대응해 정책 금리를 11.25%에서 12.25%로 인상했고, 연말까지 14.25% 높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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