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임바이오 "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입력 2018-08-14 09:15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사진 제공 = 하임바이오]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하임바이오는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대사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대사항암제는 기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주목받기도 한다. 하임바이오는 국립암센터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개발한 대사항암제 기술을 이전받아 임상을 추진하는 중이다. 현재는 비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하임바이오는 최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한 데 이어 폐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획득한 바 있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상장 주관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을 위한 주관계약을 체결하게 돼 상장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말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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