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동, 2분기 영업이익 16억원…전년比 50.1%↓
입력 2018-08-14 08:27 

국동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42억원, 11억원으로 각각 13.4%, 27.5%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평균환율이 하락했고, 제품생산이 6월 말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동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와퉁와주 바땅 지역 신공장 설립에 대한 허가를 진행 중이고, 40개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생산라인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이 완성되면 국동은 멕시코 6라인을 포함해 총 109개의 봉제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해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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