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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AG 서전 승리…황도엽 맹활약
입력 2018-08-14 00:01  | 수정 2018-08-14 08:06
2018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B조 1차전에서 황도엽은 1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두산 핸드볼팀 시절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정상탈환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13일 고르 폽키 치부부르 체육관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B조 1차전을 47-16으로 이겼다. 전반 26-4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2차례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베스트7에 선정된 황도엽(국군체육부대)은 11득점으로 2018아시안게임 파키스탄전 공격을 주도했다.
황도엽은 파키스탄과의 2018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B조 1차전 12차례 슛을 11골로 연결하여 성공률 92%의 고감도 득점력을 선보였다.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조영신(국군체육부대) 감독의 지휘 아래 2018아시안게임에 임한다.
남자핸드볼선수단은 2018아시안게임을 통해 2014년 인천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0년 광저우대회 제패를 재현할 임무를 띠고 있다.
한국 세계랭킹 19위는 2018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참가국 중 최고다. 22위 일본-26위 카타르-34위 사우디아라비아-48위 바레인-50위 이란이 뒤를 잇는다.
조영신 감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금메달 당시 사령탑이다. 국군체육부대의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동메달도 지휘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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