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기업 한국테크놀로지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억원으로 452.4%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7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부터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에 참여해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미 미국의 물류 전문 회사인 로고스사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한국테크놀로지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매출신장과 흑자 전환으로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자동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자동차 전장 사업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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