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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토론토전 1안타...팀은 스윕 실패
입력 2018-08-13 04:49 
최지만은 토론토 원정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 한 개를 기록한 것에 만족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이 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소득이었다. 최지만은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1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팀은 1-2로 졌다. 4회초 2사 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 안타로 먼저 앞서갔지만, 6회말 무사 1루에서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를 구원 등판한 호세 알바라도가 케빈 필라에게 2루타, 데본 트래비스에게 중전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라인 스타넥이 랜달 그리칙을 포수 앞 땅볼로 잡는 사이 필라가 홈을 밟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탬파베이 선발 글래스노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토론토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은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에 물집이 심해져 5이닝 76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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