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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전참시`, 이영자에 웃고 박성광·신현준에 힐링 얻다(feat.매니저)
입력 2018-08-12 12: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출연자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스토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한 이영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매니저와 함께 텃밭 가꾸기에 나선 신현준, 병아리 매니저와 함께 쇼핑에 나선 박성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자는 시상식장에서도 특유의 먹방을 잊지 않았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종일 쫄쫄 굶은 이영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에게 먹 강의를 펼치는가 하면, 듣는 이가 없어도 홀로 상상 취식을 하며 배고픔을 달랬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직원에게 빵을 건네받고 행복해진 이영자는 혹시 결례가 될까 몰래 빵을 먹었다. 이영자는 테이블 아래에서 빵을 꺼내 자연스럽게 송곳니로 토스했고, 접시로 입을 가리는 고품격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매니저와 약속한 삼겹살을 구매한 뒤, 좋아하는 알로에를 사러 갔다. 이때부터 ‘마이너스의 손 매니저의 활약에 펼쳐졌다. 그가 알로에를 화분에서 뽑아버린 것. 우여곡절 끝에 텃밭 가꾸기를 시작한 신현준과 매니저는 농사에 극과 극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았다.
곡괭이를 집어 든 매니저는 시작과 동시에 곡괭이를 부러뜨렸고, 반면 신현준은 농사 5년 차답게 꼼꼼하고 섬세하게 밭을 갈았다. ‘농사 초보 매니저는 결국 모종을 가지러 가겠다는 핑계를 대며 도망을 쳤다. 모종을 갖고 돌아오는 길, 그는 편의점에서 초코우유를 사더니 갑자기 사라져 참견인들을 혼란에 빠트렸고, 시청자들이 다음 주 방송을 꼭 본방사수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의 이야기도 미소를 머금게 했다. 매니저는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박성광을 보호하느라 바빴고, 박성광도 찻길에서 매니저가 다칠까 안쪽 길로 그녀를 인도했다.
특히 박성광은 한창 자신의 옷을 고르다 송이야 너도 하나 고르면 안 될까?”라고 말하더니, 매니저에게 선물할 신발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는 신발을 신어보는 매니저를 위해 손수 신발끈을 끼워주기도 했다. 박성광의 갑작스러운 선물에 되레 미안해 한 매니저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알뜰한 소비로 훈훈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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