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폭염이 이어지면서 태풍이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혀주길 기대했는데요.
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다소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4호 태풍 '야기'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속 27km의 속도로 서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내일쯤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서쪽으로 방향을 더 틀었습니다.
▶ 인터뷰(☎) :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이 예상대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태풍은 보다 서쪽으로 밀리면서 중국 쪽으로 상륙하는 진로가 예상됩니다."
태풍 '야기'는 한반도에 닿지 못하고 광복절인 다음 주 수요일 중국 칭다오 부근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일시적으로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그치면 다음주에도 다시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폭염이 이어지면서 태풍이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혀주길 기대했는데요.
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다소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4호 태풍 '야기'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속 27km의 속도로 서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내일쯤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서쪽으로 방향을 더 틀었습니다.
▶ 인터뷰(☎) :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이 예상대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태풍은 보다 서쪽으로 밀리면서 중국 쪽으로 상륙하는 진로가 예상됩니다."
태풍 '야기'는 한반도에 닿지 못하고 광복절인 다음 주 수요일 중국 칭다오 부근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일시적으로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그치면 다음주에도 다시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