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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토론토 원정에서 솔로포...이틀 연속 홈런
입력 2018-08-11 09:56 
최지만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88마일짜리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에스트라다의 체인지업에 적응하지 못하며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그는 세번째 타석에서 소득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1마일, 각도는 30도, 비거리는 401피트(122.22미터)였다.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7월 6일 첫 콜업된 그는 토론토, 밀워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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