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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22’ 씨엘, 걸크러쉬 정보요원 퀸으로 완벽 변신…독보적 카리스마
입력 2018-08-10 16:56 
‘마일22’ 씨엘 사진=㈜팝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마일22에서 씨엘(CL)이 카리스마 넘치는 정보요원 퀸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무대 위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씨엘은 랩, 보컬, 댄스,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이다. 최근 미국에 진출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이자 DJ 디플로(Diplo)의 음악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음악적인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씨엘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음악적 파급력은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이퍼플레이 2018 무대에 오르며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무대를 휘어잡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씨엘이 이번엔 영화 ‘마일22를 통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영화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겟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씨엘은 1마일마다 적을 뚫고 타겟을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마크 월버그가 이끄는 오버워치를 원격 지원하는 전술부대 소속 요원 퀸으로 등장한다. 퀸은 뛰어난 해킹 기술을 지녔으며 오버워치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다.

지금껏 무대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과는 달리 진중한 연기와 지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새로운 액션 여배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3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대배우 존 말코비치가 씨엘의 상관으로 등장해 두 배우의 남다른 케미를 기대케 한다.

특히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존 말코비치와 함께한 현장 스틸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더욱 관심을 불러 모은다.

‘마일22는 북미 개봉 전부터 이미 속편 제작이 확정될 정도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대중성과 흥행 가능성을 먼저 인정받은 작품이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 해군 네이비실과 미 육군 레인져스와 함께 일주일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사실적인 액션 시퀀스를 완성, 실감나는 스펙타클한 리얼 액션과 함께 화끈한 팀워크를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마일22는 오는 8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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