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억원으로 28.6%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7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신규사업인 음악사업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고 골프 온라인 플랫폼사업을 영위 중인 그린웍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또 적자폭이 가장 컸던 화장품 사업의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줄며 이익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YG PLUS는 지난 6월 론칭한 네이버의 신규 음악 플랫폼인 바이브(VIBE)의 운영대행을 시작했고, 중국·일본·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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