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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후보
입력 2018-08-10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문화훈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 배우 이순재 김영옥 김영철 임하룡, 성우 이근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신대남, 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 김옥영, 한국연주자협회 김인배,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전문위원 김정택이다.
역대 최연소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활동은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음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류발전에 기여했다. 멤버 대부분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싱어송아이돌"이라 평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2연패,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핫100 TOP10이라는 빛나는 성적을 거둬들였다. 최근까지도 빌보드200 차트에 11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5,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또 10월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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