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자 4명이 여학생 집단 성폭행…'범행 촬영하기도'
입력 2018-08-10 08:34  | 수정 2018-08-17 09:05


고등학생 때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집단 성폭행한 남성 4명이 3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 준강간 혐의로 박모(2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현역 군인인 김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15년 6월 목포 시내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직후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범행이 묻힐 뻔했으나 최근 수사를 통해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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