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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X이유영, 사건재연 상황서 서로 믿었다...‘수목극 1위’
입력 2018-08-10 0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윤시윤와 이유영이 서로를 믿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1, 12회 방송분에서는 박해나(박지현 분)의 마약사건 재판 스토리가 전개됐다. 강호(윤시윤 분)는 해나에게 자신이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팬에게는 진심을 말해야 한다고 진실을 이끌었지만, 그녀는 이미 약속된 대답만 했다.
이에 강한 의구심을 지닌 강호는 종업원 지창수(하경 분)를 부른 뒤 업소 사장에 대한 폭행이야기를 듣다가 그의 손을 만지면서 싸움을 잘하는 지 물었고, 진술을 번복하는 그를 마주하고는 사장출석까지 요구했다.
이후 강호는 소은으로 부터 편지를 보낸 한 소녀의 사연을 전해 듣고는 늦은 밤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시각장애인의 안전사고 대피를 점검하다 재연까지 하게 됐다. 이때 눈에 안대를 한 채로 롤러코스터놀이기구의 꼭대기에 올라간 소은은 같이 올라간 강호의 말에 의지하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친판사 11, 12회는 전회 보다 상승한 각각 전국 6.5%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2.5%와 3.2%를 기록한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 그리고 3.7%와 3.7%에 머문 MBC ‘시간을 이기면서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중에서 전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는 강호와 소은이 사건 판결을 위한 상황을 재연했는데, 이때 둘은 서로를 더욱 의지하면서 믿게 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라며 이번 에피소드는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되면서 많은 재미와 의미를 선사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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