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메이저리그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이 공개됐다. 올해도 메이저리거들은 개성 가득한 별명을 택했다.
메이저리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개 구단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에 달고 나올 별명들을 공개했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몬스터(MONSTER)"를 택했다. 한국프로야구 시절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2년 연속 '몬스터'를 택했다.
지난해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토끼(Ttokki)'를 공유했던 추신수는 이번에는 한글 이름 "추신수"를 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글 이름 "오승환"을 유니폼에 새기기로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자신의 중간 이름인 'JI'를 택했다. 외국에서 한국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 이름 첫 글자만 따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도 이런 경우였던 것.
지난해 '상남자(Sangnamja)'를 새겼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미스터 티(MR. TEE)'로 별명을 변경했다.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쇼타임(Showtime)'을 선택했다.
이모티콘을 택한 선수도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브래드 박스버거는 상자(Box)와 햄버거(Burger) 이모티콘을 유니폼에 새긴다.
리틀리그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큰 호평을 얻으며 올해도 열리게됐다. 이번에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개 구단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에 달고 나올 별명들을 공개했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몬스터(MONSTER)"를 택했다. 한국프로야구 시절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2년 연속 '몬스터'를 택했다.
지난해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토끼(Ttokki)'를 공유했던 추신수는 이번에는 한글 이름 "추신수"를 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글 이름 "오승환"을 유니폼에 새기기로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자신의 중간 이름인 'JI'를 택했다. 외국에서 한국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 이름 첫 글자만 따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도 이런 경우였던 것.
지난해 '상남자(Sangnamja)'를 새겼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미스터 티(MR. TEE)'로 별명을 변경했다.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쇼타임(Showtime)'을 선택했다.
이모티콘을 택한 선수도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브래드 박스버거는 상자(Box)와 햄버거(Burger) 이모티콘을 유니폼에 새긴다.
리틀리그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큰 호평을 얻으며 올해도 열리게됐다. 이번에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