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얼려야 제맛"…폭염 날리는 '프로즌 스낵' 바람
입력 2018-08-09 19:30  | 수정 2018-08-09 21:03
【 앵커멘트 】
여름에는 역시 아이스크림 같은 빙과류를 많이 찾는데요.
요즘엔 우유나 과자를 얼려 먹으면 더맛있게 먹을 수 있어 얼린 식품, 즉 '프로즌 스낵'이 인기라고 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걷기만 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요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은 아이스크림 뿐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황보민 / 직장인
- "무더위가 너무 심해서 아이스크림이나 다른 차가운 커피나 이런 것들을 많이 찾고…."

살짝만 얼려도 바닐라 맛이 돌고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팝콘에,

▶ 인터뷰 : 정병수 / 유통업체 가공식품사업부 과장
- "무더운 날씨 스낵 상품들이 텁텁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우유도 부드럽게 얼린 슬러시로 변신합니다.

손으로 쿨팩처럼 조물조물 녹여 마실 수도 있고, 꽁꽁 얼린 아이스크림이 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양아름 / 제과업체 식품과학연구원
-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에 사용하고 있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서 얼렸다가 녹일 때 빨리 얼고 부드럽게 녹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쿠키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초코파이를 갈아 만든 시원한 셰이크는 벌써 인기 레시피.

무더위를 날릴 '프로즌 스낵'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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