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박용택이 모처럼만에 1번타자로 나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박용택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LG감독은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라며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류 감독은 KBO리그에서도 고정 라인업을 신봉하는 대표적인 감독이다.하지만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어느새 4위 자리도 넥센 히어로즈에 내주고 말았다. 류 감독은 이날 3번타자로 나서던 박용택을 1번에서 잘 해왔던 선수다”라며 이동 배치했다.
박용택은 류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1-1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1,3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들어온 136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전세를 4-1로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택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LG감독은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라며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류 감독은 KBO리그에서도 고정 라인업을 신봉하는 대표적인 감독이다.하지만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어느새 4위 자리도 넥센 히어로즈에 내주고 말았다. 류 감독은 이날 3번타자로 나서던 박용택을 1번에서 잘 해왔던 선수다”라며 이동 배치했다.
박용택은 류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1-1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1,3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들어온 136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전세를 4-1로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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