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홈쇼핑, 데이터홈쇼핑서 `앱봇라일리` 판매
입력 2018-08-09 17:23 
[사진 제공 = GS홈쇼핑]

GS홈쇼핑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GS마이샵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20분 동안 집에 홀로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움직이는 CCTV 앱봇라일리'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앱봇라일리는 무독성 실리콘 밸트를 이용해 강아지 또는 고양이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사각지대 없이 CCTV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움직임 감지 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며 사용자가 직접 원격 조정할 수도 있다.
앱봇라일리는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카펫이나 나무바닥, 담요, 빨래, 심지어 전선 케이블까지 넘어 다닐 수 있다. 집 안에 문턱이 있어도 최대 1.5cm를 넘어가 선명한 HD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기기 한 대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갯수 제한이 없어 온 가족이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간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보안에 취약한 기존 CCTV 방식이 아닌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킹을 방지했다. 충전스테이션과의 거리가 50초 이내인 상황에서 '오토도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 충전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판매가는 16만9000원.
GS홈쇼핑 관계자는 "펫프렌즈, 도그메이트, 펫픽 등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투자사들과 함께 모바일 '반려동물 전용관'을 선보인 바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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