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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해창 말소, 김진욱 감독 “타격감 찾기 위해”
입력 2018-08-09 16:32 
이해창이 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kt 위즈 포수 이해창(31)과 투수 고창성(34)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해창과 고창성을 말소하고 이날 선발 등판할 더스틴 니퍼트와 포수 이준수를 불러 들였다. 이에 김진욱 두산 감독은 타격감을 찾으라는 의미에서 내려 보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해창의 타격감은 좋지 못 했다. 성적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0.130 3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 하다 보니 타격감을 잃은 것 같다. 특히 투수와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며 해창이의 장점은 타격인데, 스스로도 타격감을 잃어 애를 먹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2군에서 경기에 많이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 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성에 대해서는 두산이 사이드암 투수에 강하기도 하고, 니퍼트를 올리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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