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웰바이오텍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고삼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8-09 15:06  | 수정 2018-08-09 16:20
[사진제공 =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웰바이오텍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고삼농협과 친환경농업 관련 신제품개발 및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9일 체결했다. 새로운 소재와 제품의 공동개발 , 유통협력, 공동마케팅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고삼농협은 '100% 한우 진한 사골곰탕' 제품 등에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신개념 기능성 식품원료인 열처리유산균nF1을 함유하기로 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대기업 리테일 유통 망을 통해 고삼농협의 제품을 유통하기로 했다.
안성을 관할지역으로 두고 있는 고삼농협은 친환경인증제도가 시작된 1997년보다 3년 앞선 1994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먹거리를 생산해왔다. 고삼농협은 농협 단위로는 최초로 친환경농업을 지역발전의 주요 테마로 선정해 삶의 질 향상, 청정환경의 보존 등 '생명농업'의 발상지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식품바이오 전문기업으로 한국산 김치에서 분리 추출한 열처리유산균 nF1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산업화해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에 식품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 nF1 유산균은 면역력과 장 건강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했다. 특히,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해 다양한 식품군에서 응용할 수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nF1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초미립자 사이즈로 열처리가공한 사균체 소재이기 때문에 가정간편식, 국물류,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식품군에 응용이 가능하다" 며 "이번 농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식품종류에 응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