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양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556억원…전년동기比 68.8%↓
입력 2018-08-09 10:43 

동양생명은 9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91억원, 5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매각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9.4%, 68.8% 감소했다.
하지만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치면서 보험영업 이익은 안정적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 2조4967억원 가운데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1조46억원으로 전년동기 8766억원에서 14.6% 증가했다. 위험보험료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590억원의 위험률 차익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민원건수는 30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으며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환산건수도 지난해 6월 9.13건에서 올해 상반기 7.22건로 20.9%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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