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했습니다.
오늘 BMW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두 번째입니다.
오전 7시 50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44살 A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체 전부를 태웠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개월 간 한국에서 30대 이상 BMW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월에는 3건, 2월에는 2건, 3월에는 1건 등 꾸준히 사고가 발생했으며 최근 5월에는 5건, 7월에는 11건 등 사고 빈도수가 늘었습니다.
오늘(9일) 'BMW 피해자 모임' 회원과 차량 화재 피해자 등은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