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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에 "내가 워마드다"
입력 2018-08-09 08:47 
한서희. 사진| 한서희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내가 워마드다"라고 반발했다.
한서희는 9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 이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이에 반발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서희는 지난달 12일 워마드의 성체 훼손 사건 이후 비난이 일자 "워마드 패지 말고(비판하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해라. 진짜 여혐민국, 환멸 난다”고 반박했다.
당시 한서희는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워마드에 성체 훼손 사진이 올라오자 이를 옹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서희는 현재 SNS를 통해 자신이 판매하는 페미니스트 굿즈를 홍보하고 호화로운 일상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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