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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보현, 강인한 외모 뒤 소년미 뿜뿜…예능 새내기 탄생
입력 2018-08-09 0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안보현의 예능감이 제대로 발휘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강인한 외모와는 다른 꾸밈없고 순수한 소년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안보현은 예능 고수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솔직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권투 글로브를 끼고 복싱선수 출신다운 완벽한 복싱 포즈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맨손으로 수박을 한번에 격파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안보현은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에서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메이크퍼시픽의 고문변호사인 현재까지 민수아의 다정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수행하는 백도훈 역을 맡아 기존의 선이 굵고 남성적인 모습과는 다른 섬세하고 부드러운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터널과 ‘크로스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집필한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는 작품이다.
또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와 요시모토 바나나 원작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태규 역을 맡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드라마와 영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은 오는 25일 토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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