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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조코비치 재대결 무산…허리 통증 때문에 `US오픈 출전`도 불투명
입력 2018-08-08 13:09 
정현 조코비치=MK스포츠 DB
정현이 허리 부상으로 로저스컵을 기권하면서 노박 조코비치와 재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와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현은 허리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1월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정현이 조코치비를 3 대 0으로 꺾는 기염을 터뜨린 이후 첫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현은 이번 허리 부상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나온 미르자바시치(8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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