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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혐의로 2차 체포? 대만 연예매체 보도
입력 2018-08-07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2차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만 연예매체 ET투데이는 6일 '중국 배우 판빙빙이 톱스타 Y양,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W군과 함께 탈세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5월 중국 국영 CCTV 아나운서 출신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이 판빙빙이 영화 출연료로 6000만 위안(약 100억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를 통해 이를 은닉했다”고 주장,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달 중국 경제관찰보는 판빙빙과 남동생 판청청이 탈세 혐의로 출국이 금지됐고, 주변 인물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판빙빙 측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활발했던 판빙빙의 웨이보 활동도 줄어들었고, 판청청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통편집 되는 사례도 발생해 팬들의 의구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후 판빙빙이 아동병원 행사에 나타나지 않는 등 행방까지 묘연해져 실종설, 국적포기설까지 나돌았다.

이날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체포돼 이틀간 조사를 받고 풀려나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으며 판빙빙의 매니저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는 것. 아울러 판빙빙과 같이 체포된 톱스타 Y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소속 배우들을 다양한 작품에 출연시켰고, 아이돌 멤버 W도 각종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어 알려질 경우 큰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판빙빙은 '황제의 딸' 금쇄로 얼굴을 알린 중국 유명 배우로 ‘평종협영록, ‘무미랑전기와 영화 ‘휴대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다. 판빙빙은 지난 2015년 중국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난 리천과 공개 열애 중이며 지난 9월 약혼식을 올렸다. 판빙빙과 리천은 오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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