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게로 이직했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일 오전 11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한 식당 앞에서 맞은편 가게 아르바이트생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4년 전부터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했던 B씨가 아무 말도 없이 맞은편 가게로 옮겨 호객 행위를 하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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