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해운 채권(세전 연 4.45%)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SK해운 채권은 신용등급 A- 안정적 (2018.07.23 / 한국신용평가)이며 만기는 오는 2020년 2월 3일로 연 수익률은 세전 4.45%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장기운송계약 기반의 우수한 사업안정성, 사업구조조정으로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실적가변성 완화, SK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SK해운을 평가했다. 해당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저금리, 부동산 규제 등으로 투자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시중금리 +α 수익률(확정금리)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로 별도의 보수가 없고, 판매 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해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