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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이혼, 결혼 전 프러포즈 보니..."항상 곁에 있을게"
입력 2018-08-07 1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김경호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결혼 전 프러포즈 영상이 눈길을 끌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6일 김경호가 6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지난 6월 일본인 아내 A씨와 협의이혼했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및 문화적 차이로 전해졌다.
김경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당시 여자친구이던 전 부인에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김경호는 피부과 원장님의 소개로 일본인 여자친구를 만났다. 손도 못 잡아보고 식사하고 영화 본 게 다였다. 외국인이다 보니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상처를 주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신중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외로운 타국 생활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나의 사랑을 받아 준 것에 대해 고맙다. 항상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줄 것을 약속하겠다. 영원히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김경호는 13세 연하 일본인 연인과 4년 열애 후 2014년 11월 결혼했으나 4년 여 만에 파경을 맞게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경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오는 2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18 김경호 전국투어 콘서트 'COMBAT'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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