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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안재욱 “잠든 아내 너무 예뻐 지켜보다 밤새운 적 있어”
입력 2018-08-07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안재욱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안재욱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결혼 3년 차임을 밝힌 안재욱은 아내인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딸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안재욱은 딸이 지금 세 살인데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럽다. 나보다 먼저 일어날 때면 귀에다가 ‘굿모닝 아빠라고 한다. 뭘 해도 예쁘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MC 김성주, 안정환이 새벽 6시까지 잠든 아내의 얼굴을 지켜본 적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묻자 안재욱은 (아내가) 신혼 때 약간 입을 벌리고 코를 살짝 골면서 자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오늘 하루 아내는 뭘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예뻐서 밤새 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재욱의 아내 사랑은 계속되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의 소유자라는 안재욱은 아내 생일상은 물론 12첩 반상까지 해준 적 있다. 아내에게 생일날 미역국은 해마다 끓여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잡채, 갈비찜 같은 한식부터 일식, 양식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안재욱은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요리를 해줄 때 (아내가) 감동 받는 것 같더라. 영화를 보다가 음식이 나오는 신을 보며 ‘우리 저거 나중에 먹으러 갈까?하지 않나. 바로 다음 날 아침으로 해주면 깜짝 놀란다”라고 말해 사랑꾼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015년 최현주와 결혼,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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